오늘은 음치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음치를 교정하는 방법 또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음치는 각 음정에 대한 주파수를 목소리로 비슷하게 내야 하는 부분에서 감각이 부족해 다른 음을 내는 분들을 말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레슨을 하면서 음치 분들을 1년에 2~3명 정도는 만나는데요.
대다수의 음치 분들이 박치가 많습니다. 또한 자신이 음치가 아닌데도 자신감이 부족하여 음치로 잘못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음치의 경우 여러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를 몇 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1. 박치라 음치가 되는 경우
피아노 스케일을 해보면 음치 분들 중에 음악 맞추는데 박자를 빠르게 했다가 자신이 힘이 드는 고음에서는 느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정한 템포가 있는 곡들을 자기 마음대로 속도를 조절해서 부르는데 마디마다 코드가 넘어가면서 어울리는 음악 내야 하는데 다른 음악 빨리 내면서 노래가 뒤틀리면서 정신 차리고 보면 이미 다 다른 음을 내는 것처럼 들리죠. 이 부분이 가장 오래 걸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디로 하나씩 다 찍어서 드럼 소리만 해서 교육자료로 이용하는데 드럼 소리를 빼버리면 바로 또 박자가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래를 할 때 반주를 들어보면 드럼 소리가 없는 경우 정말 박자 맞추는 걸 힘들어하십니다. 지겹더라도 한 노래를 오래 붙잡고 계속 박자를 세 가면서 레슨을 하다 보면 교정이 되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2. 고음에서는 음치인 경우
남자의 경우가 이런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 여자분들 중에 저음이 잘 안되는 줄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원래 말을 할 때의 자신이 많이 쓰는 음정 말고는 너무 저음이나 고음이 되면 그냥 같은 음으로 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그냥 안 해봐서 못하는 것이니 피아노로 스케일 연습을 통하면 음치는 빠른 시간 안에 교정될 수 있습니다. 성대의 움직임이 자신이 안 해본 움직임은 안 하려고 할 때 피아노 스케일을 반복하면서 자꾸 운동만 시켜줘도 이런 분들은 금방 음정이 교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발성이 늘어야 되는데 이런 분들은 성대 운동이 많이 안되어 있다 보니 발성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3. 자신감 때문에 음치가 된 경우
소리를 조금만 커져서 더 이상 목소리를 만들지 않고 너무 떨다 보니 정신 못 차리고 당황하여 아무 음 하나 막 내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람들 앞에서 자꾸 노래를 해 버릇해야 합니다. 노래를 할 때 기술적인 것과 연습량이 부족한 것이 해결이 돼도 정신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는 분들은 자꾸 무대에 서거나 아니면 다른 분들 앞에서 노래방이라도 노래를 자꾸 해 버릇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연습을 할 때나 레슨을 받을 때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라도 성격상 긴장을 많이 하면 꼭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할 때 실력이 30%도 안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람들 앞에 서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해봐야 합니다.
여러 경우가 있지만 음치를 교정하기 위해 가장 간단한 음정부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에 폭을 넓게 하면 그만큼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2도 음정부터 3도 5도 음정으로 옥타브까지 하여 자신이 편한 음정에서 조금씩 확장시켜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음치 교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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