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선생의생활/UFC 뉴스

컵스완슨 ufc 길목대장 로보프와의 대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몇일 전 ufc 파이트 나이트 108에서 아르템 로보프와 컵 스완슨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로보프는 맥그리거와 비슷한 자세로 컵 스완슨과 경기를 펼쳤습니다.

리치는 맥그리거 만큼 길지 않지만 그에 타격은 정말 초반에는 멋졌습니다.

컵스완슨 같은 경우는 네번째 강자로 항상 모든 선수들의 타이틀 도전권으로 가는 길목을 막고 섰습니다.

우리의 최두호도 그와의 싸움에서 정말 초반은 잘해줬으나 역시 컵스완슨은 베테랑 답게 1라운드 2라운드를 걸치면서

자신의 경기로 만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타격 센스가 좋은 최두호의 약점을 잘 파고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최두호


최두호 같이 타격이 정말 미친 듯이 좋은 선수들은 눈이 좋다고 하는데 그 타격이 끝나고 난 뒤에 아주 짧게

멈추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 컵스완슨은 맞으면서 그것을 깨고 들어가 그 타이밍을 잡고 펀치를 하나 둘 최두호에게 넣고

테이크다운과 더티복싱으로 깔끔한 최두호의 타격을 무력화 시켰습니다.

그럼 이제 최두호 말고 로보프는 어떤 선수일 까요?

로버프의 전적은 14승 13패 1무 입니다


아르템 로보프


승률이 50% 안되는 선수이지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그의 장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정말 터프하고 컵스완슨을 상대로 먼저 선제공격을 펼쳤다는 것이죠

그리고 말도 안되는 맷집의 소유자 입니다. 다른 선수였으면 이미 다운 되고 실신할 공격들을 받아 놓고

아예 다운 조차 되지도 않더라구요 저 정도면 정말 로보프가 아니라 로버캅이라는 말이 나 올 정도 였으니까요/



컵스완슨


경기가 끝나고 컵스완슨이 로버프의 팔을 올리면서 정말 멋진 경기를 했고 로버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가 봐도 정말 멋진 경기였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있겠지만 요즘 최근 들어 알게 된 선수 중에

정말 멋진 모습이였습니다. 스완슨이 엘보우와 하이킥을 정타로 잘 마췄는데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

피를 흘리면서도 끝까지 싸우는 모습 등 다른 경기들을 보면 컵스완슨의 팬이 되었는데

진 로보프가 더 멋있네요


로보프


어떻게 보면 로보프는 정말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도 남을 경기였다고 보여지네요

머리도 빠박스타일에 터프한 외모 그리고 짧은 팔 미친듯이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맷집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싶을 정도 이지만 

앞으로 그의 ujfc 내에서 활약을 기대하면서 다음에 있을 최두호의 경기를 기다려 지게 되네요

이제 최두호는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것습니다. 컵스완슨이 그냥 졌으면 좋았을 것을 바락바락

버티면서 우리의 최두호에게 승리를 따내고

왜 4강에서 마물러 있는지. 뭐 본인도 올라가고 싶겠죠.

컵스완슨이 올라가든지 아니면 빨리 다른 사람에게 패배를 하던지 둘중에 하나를 해야

편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