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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의생활/UFC 뉴스

구스타프손 VS 테세이라 5월 29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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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손


이번 경기는 빅경기라면 빅경기지만 지난번 미오치치의 경기와 같이 큰 빅게임 경기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구스타프손과 테세이라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쁨에
29일이 기다려지네요. 문제는 테세이라는 정말 착한 선수이고 구스타프손은 나름 국민적 영웅인데 누구 편을 들 수가 없어요.
존 존스에게 패한 구스타프손은 자국 팬들 앞에서 또 2분 15초 만에 TKO 패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베타랑 인 구스타프손은 앤서니 존슨의 파워와 비슷한 글로버 테세이라와 붙게 되는데 앤서니 존스와는 스타일이 정말 다른 선수이죠.
테세이라에 비해 구스타프손은 좀 더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누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딱 말씀드리기가 애매한 편이네요.
스웨덴 사람들에게는 정말 재미가 있는 경기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경기들에 비해 메인이벤트 말고는 크게 볼게 없는 경기이기도 하네요.
이번 경기에서 축구선수 이브라에모비치는 '패한 것과 패배자가 되는 것은 다르다'라고 말했다는데 솔직히 이기는 게 어디 쉬운가요 헤비급은 아니지만 바로 아래 체급인 이 선수들도 한방이 너무 심하게 있으면서도 기술적인 테크닉도 정말 일류 정도의 선수들끼리의 싸움이니 베테랑인 만큼 잘 풀어가기보다는 저 같으면 이미 지쳐서 종합격투기를 계속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 UFC FIGHT NIGHT 이외에 드디어 조제 알도 선수가 출전하는데 이 경기가 더 기다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제 알도와 할로웨이의 경기는 페더급의 역사가 꼬일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그냥 갈 것인가인데.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경기이기에 관심이 끌릴 수밖에 없네요.

다시 구스타프손에 이야기를 하자면 유일하게 존존스의 리치를 갖고 있으면서 대등하게 경기를 펼친 선수입니다. 손을 뽑고 앞을 가리면서 방해를 하며 잽과 무서울 정도의 니킥과 엘보우를 시전하던 존존스의 무기들을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구스타프손! 존존스가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에게 구스타프손에게 감사하다고 자신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 선수가 바로 구스타프손이라고 말했었죠.

그만큼 정신력과 끈기가 대단한 선수의 경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는 없지만 한번 쯤은 꼭 봐야 하는 경기이기도 하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