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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자료/자주받는질문들

두성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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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공장


'두성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서 두성이 무엇 인지를 우선 알아야겠죠?

우선 두성은 예전에 해부학이 발달하기 전에 누군가 고음을 내는데 머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서

고음을 낼때 '두성'이란 말이 붙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고음이 두성으로 불리다가 어느 순간 앞 뒤가 바뀌는 꼴이 되었죠

'고음을 하려면 머리가 울려야 한다.'라는 식으로 고음을 내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머리가 더 울리려고 하게 되었는데. 옛 왕실에 치아를 보려는 거울로 목구멍 안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 성대라는 것을 보게 된  사람이 두성이란 말은 잘 못된 말이다. 라고 말하면서 음성학 관점에서는 성대가 좁아지는 소리 이런 식으로 두성이란 말을 안쓰이도록 하였습니다.

고음을 낼때 머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서 두성인데 사실 고음을 낼때 머리가 꼭 울려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성대에서 만들어지는 소리의 양이 있어서 그 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우리 신체의 부위를 음정 마다 울리게 되는데

덜 울리고 성대의 소리가 덜 만들어진다고 해서 잘 못 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꼭 울려야만 두성 고음이 아닌 것이죠. 하지만 옛 성악에서는 소리를 멀리 보내야 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해는 됩니다.


성악과 발성과 실용음악 발성의 차이


자 그럼 두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왜 고음은 머리가 울리나요??'

라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우리 모든 에너지는 운동성에너지가 높을 수록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듯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떨어진다는 말을 우린 보통 국민학교?초등학교에서 듣게 되는데

이는 운동성에너지가 낮은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떨어지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는 말이죠. 열풍선 기구를 보면 그런 구조로 만들어 지게 된 것입니다.


소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음파가 성대에서 생성되는데 고음이 되기 위해 성대는 빠르게 진동하게 되고 이때 운동성 에너지가 강한 고음이 생성되면서 생성된 음파는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생깁니다. 여기서 그 음파의 세기나 만들어진 소리가 많다면 머리가 우릴 것이고 음파의 주파수는 같더라도 양이 많지 않고 세기가 약하다면 당연히 머리가 덜 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잘 못 된 것은. 안울려도 고음은 고음 이라는 것입니다. 꼭 울려야만 좋은 소리라고 인식된 것은 이 전에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잘 못 된 우리의 인식입니다.

자 그럼 '왜 고음은 머리가 울리나요?'라는 질문은 답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두성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간단하게 말해서 고음을 하면 그냥 두성인 것 입니다. 꼭 울려야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예전의 추상적으로 누군가 말한 것이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일 뿐입니다. 사실 레슨을 진행하다 보면 안쓰는 것이 더 좋은나 모든게 함축적으로 들어간 단어가 어떻게 보면 '두성'이라는 단어라 저도 그냥 쓰게 됩니다.

더욱이 성대의 운동연습을 하면서 공명 이동 연습을 하는 기초 훈련을 할때는 

두성이라는 말이 함축적으로 딱 전달하기 쉬워서 쓰는데 그렇다 보니 자세한 설명 없이 레슨 하는 분들, 그리고 잘 못 인지된 것을 그래도 알려주는 레슨 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소리(음성)와 공명(Sound and resonance)


두성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그냥 고음내면 다 두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