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처음에 초반에 하는 연습 중에 하나가
당연 고음 연습을 것이다. 게임 하듯이 누가 더 많이 올라가는 것으로 노래를 잘하네 못하네
판단을 내리는데 옛날 고음의 보컬들이 판을 치고 좀 처럼 나오지 않을 무렵
나얼이라는 가수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나오게 된다.
멤버로는 나어르 성훈, 정엽, 영준 등 지금 생각하면 무슨 이렇게 사기 캐릭 끼리 팀을 했나 싶을 정도의 팀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노력 했을까. 누군가는 자신의 창법과 발성법을 버려가며 팀에 분위기를 마추기 위해
새로운 발성법과 딕션 등을 구사해야만 했기 때문에 엄청 노력하는 팀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나얼은 윤건이라는 보컬과 브라운아이즈라는 팀으로 곡을 냈었는데 '벌써 일년' 이라는 곡은
이제는 시간이 지나고 국민 대표 노래방 곡이 되었다. 이제 나얼에 발성에 대해서 알아보면
나얼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벌스 부분에서 일반 남성의 음역대 보다 높은 음으로 노래를 하기 때문에
성대 접지 면접을 아주 부드럽게 가성에 가깝게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 다움 보다는
여성스럽게 아주 애뜻하게 부르는 노래들이 많다.
그러다 자신이 할 수있는 최고의 고음으로 더욱 호소력 있고 자극적으로 노래를 하는데
'바람기억' 같은 경우 할 수 있으면 해봐라 라는 식으로 노래를 만든 것 같다. 그런 감수성에 저렇게 까지 고음을 했어야 했나 싶었으나
나얼이니까 할 수 있는거고 나얼이니까 저렇게 하는게 훨씬 좋겠구나 라는 생각은 하긴 했다.
나얼 같은 경우는 성대아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노래를 하다 호흡들이 성대를 지나쳐 그냥 나가는 양이 많지가 않다.
특히 고음부에는 더욱더! 왜냐면 그만큼 성대가 좁아져야 고음이 잘 되기 때문에
거기가다 스트레칭과 고음에 특화된 움직임 등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믹스보이스라는 말은 잘 쓰고 싶지 않지만 어찌 되었든 믹스보이스라고 말하는 그런 발성을 많이 쓰는 편이긴 하다
그런데 사실 믹스보이스는 갔다 붙이면 다 그 발성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뭐... 딱히 쓰고 싶지는 않지만 그러한 발성임은 틀림없다. 좁아진 성대 날카로운 발음
곡 표현상 어쩔 수 없이 자음이나 이럴 때 과도하게 호흡이 나가는 건 음악적 표현 때문일 것이다.
만약 따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부분은 조심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한혜진과의 이별 그리고 한혜진의 결혼.
나얼은 아마 노래를 앞으로 더 잘 할 것이다.
왜냐 슬플 일이 많아 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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